
로즈마리는 향기와 효능, 해충 퇴치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허브입니다. 하지만 무작정 잘라 쓰다 보면 향이 약해지고, 식물 자체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.
건강하게 오래 키우기 위해선 올바른 수확 시기와 가지치기 요령이 필요합니다.
✅ 로즈마리 수확 시기
1. 첫 수확은 언제?
- 모종 심고 나서 6~8주 후, 줄기 길이가 15cm 이상 자랐을 때 수확 가능
- 꽃 피기 전이 향이 가장 진한 시기 → 요리용, 방향제로 활용 시 최고
2. 수확 적기는?
- 봄~초여름(4~6월): 성장이 왕성한 시기
- 가을(9~10월): 꽃이 피기 전후, 식물이 안정되어 있는 상태
- 여름 한창 더울 때, 한겨울은 수확에 적절치 않음
✂️ 로즈마리 수확 요령

잘라야 할 위치
- 줄기의 윗부분 5~10cm 정도만 수확
- 나무처럼 딱딱해진 하단 줄기(목질화된 부위)는 자르지 말기
→ 자르면 회복이 어렵고 식물 고사 위험
수확 시 주의사항
- 전체 줄기의 1/3 이상은 절대 자르지 마세요.
→ 무리한 수확은 생장 중단 & 스트레스로 식물 고사 가능 - 항상 새순 위쪽에서 잘라야 다음에도 가지가 풍성하게 자람
🌱 가지치기 요령 (수형 유지 & 풍성하게 키우기)
1. 가지치기 시기
- 봄(3~5월), 또는 가을 초입(9~10월)
- 겨울철엔 식물 생장이 느려지므로 가지치기는 피함
2. 어떻게 가지치기할까?
- 가장자리, 아래쪽으로 쳐진 가지 먼저 정리
- 줄기 끝을 살짝 잘라주면 → 옆가지가 퍼지며 더 풍성한 수형 완성
- 내부 통풍을 위해 과하게 겹친 잎/가지는 제거
3. ‘리프레시 전정’ 팁
- 1년에 1~2회 전체적으로 모양을 잡는 ‘정리 가지치기’를 하면 건강한 성장 촉진 + 향 강화
- 이때도 줄기 중심부보단 연한 새순 위주로 자르기
📦 수확한 로즈마리 보관법
- 생 로즈마리: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 (일주일 정도)
- 건조 로즈마리: 그늘지고 통풍 잘 되는 곳에 며칠 널어두면 향도 오래감
- 냉동 보관: 잘게 썰어 지퍼백이나 얼음틀에 보관하면 요리 시 편리
📌 로즈마리 관리 요약
항목 | 핵심 내용 |
수확 시기 | 꽃 피기 전 / 봄~초여름, 가을 적기 |
수확 방법 | 윗부분만 살짝, 목질화된 줄기는 금지 |
가지치기 | 1년에 1~2회, 모양 유지 & 통풍 확보 |
보관법 | 생→냉장 / 건조→그늘 건조 / 냉동도 가능 |